수원 '게리 힐' 전·아트스페이스 초록전현대미술관 50주년·도미술관 프로젝트
▲ 김원정 작품 '유연한 경계'

 

▲ 이동기 작품 '꽃밭'


설 연휴 기간 경기도 내 미술관에서 다양한 작품감상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국제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 전시가 설 연휴 기간에도 이어진다.

설 당일인 25일에는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게리 힐: 찰나의 흔적'은 전설적인 비디오아티스트 게리 힐의 아시아 최대 규모 개인전으로 언어로 풀어내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자년을 맞아 현장에서 이름에 '경'또는 '자'자가 들어간 관람객 선착순 30명에게 미술관 텀블러를 증정한다. SNS 계정 보유자 중 미술관 방문 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 시 '게리 힐: 찰나의 흔적' 굿즈인 타포린 가방을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광교 역시 설 연휴 기간 정상 개관 및 무료 입장을 실시한다. 기획전 '뜻밖의 초록을 만나다'를 관람할 수 있다. '뜻밖의 초록을 만나다' 전은 신도시 광교와 호수공원을 배경으로 '현대인과 도심 속 자연의 관계'를 작품으로 해석한 전시다.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에서는 설 연휴 기간 경기아트프로젝트 '시점時點·시점視點 -1980년대 소집단 미술운동 아카이브' 전과 2019 상설교육전시 'PICK ME : 재료사용법' 전을 관람할 수 있다. '시점·시점' 전은 새로운 시대정신과 실천미학으로 경기현대미술의 시원을 형성한 1980년대 경기지역 소집단 활동을 조명한다. 'PICK ME' 전은 현대미술에서 사용되는 무궁무진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은 설 당일에는 휴관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은 설 연휴 기간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는 개관 50주년 기념전 '광장: 미술과 사회 1900-2019'와 '한국 비디오 아트 7090: 시간 이미지 장치'를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경자년 설맞이 행사 2020 미술로 새해 '쥐띠 모여라'를 진행한다. 쥐띠 관람객이 미술관 안내소에 신분증을 제시하면 연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4관 통합 초대권 2매가 주어진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