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지난 20일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와 새해 첫 열린의회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 10여 명의 회원과 이대규 소통협력담당관, 박대식 주민복지과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신년 인사를 시작으로 협의회의 2020년도 주요 행사 계획과 주요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협의회는 양평군 여성 관련 정책과 각 여성 단체의 행사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했고, 의원들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의견에 대한 의원별 면밀한 검토 및 집행부와의 협의 등을 통해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우 의장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첫 간담회를 함께해 준 김영애 여성단체 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여성 단체 회장에게 감사하다"면서 "양평군의회는 올해도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경청하고, 모두에게 공평한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제8대 의회 개원 직후 주민 누구나 찾아와 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열린의회실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 한 해 동안 12회에 걸쳐 15개 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9년 4월에는 12개 읍·면을 직접 찾아가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열린의회실'을 운영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