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국제개발단체 유니브 리더스는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 지역 교육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RE:MIND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유니브 리더스
▲대학생 국제개발단체 유니브 리더스는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 지역 교육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RE:MIND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유니브 리더스

대학생 국제개발단체 유니브 리더스는 아프리카 르완다 키갈리 지역 교육 소외계층 800명을 대상으로 RE:MIND 프로젝트를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다. 

유니브 리더스는 2017년에 창단된 대학생 사회공헌 프로젝트단이다. 모두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접 국제 청소년 이슈에 대해 해결방안을 기획, 논의하고 직접 실행한다. 

RE:MIND 프로젝트는 르완다 청년들의 의식을 일깨워주고 교육 시기를 놓쳐 꿈과 목표없이 살아가고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한 마인드를 교육한다. 또 르완다 대학생 멘토를 교육 소외계층에게 연결해주면서 지속가능한 활동을 지향한다.

주요활동으로는 마인드 액션러닝, 마인드 강연, 꿈을 응원하는 멘토링 엽서, 꿈을 적은 팻말을 나무에 거는 마인드 트리 등이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9 한-아프리카 마인드개발 포럼 1등을 수상했다.

이들은 15일에 UTB, IPRC 대학교를 방문하여 르완다 대학생들과 글로벌 청소년 이슈에 대해 논의했고 16일에는 미혼모, 길거리 청소년 등 약 600명의 학생들에게 RE:MIND 프로그램을 실행. 17일에는 국립 청소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회 소속 대학생들을 만나 르완다 마약문제와 10대 임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구상했다. 또 고아원을 방문해 100명의 아이들에게 드림(Dream) 목걸이를 만들어 주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