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임혜자 광명갑 예비후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광폭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1일 지역내 경로당과 새마을 시장을 방문, 설맞이 인사와 현장 소통을 통해 정책 공약을 마련하고 있다.

임 후보는 이날 새마을 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나 "광명 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윤삼성 장군축산도매센터 대표는 "470여 개의 점포가 있는 광명 전통시장은 서울시민들도 찾을 정도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4년 전보다 손님이 많이 줄었다"면서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임 후보는 경로당을 방문해 "여전히 국내 노인 빈곤율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런 오명을 벗어던지고, 노인들의 윤택하고 안정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와 광명시가 협력해 노인 일자리 확대 및 노인복지 정책 등의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최근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동복지 개선점을 점검했다. 또 광명푸드뱅크에서 무료 식품 배급 봉사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슈퍼마켓 협동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광명의 물류시스템 개선과 광명의 소규모 물류 업계의 활성화를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