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중 '우한 폐렴' 적극 대응·점검"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의원은 21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과 전파력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20일)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우한시에서만 무려 136명이 감염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세 번째 사망자까지 나왔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어제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이 우한 폐렴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위기 경고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시도별로 대책반을 구성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며 "여기에 더해 공항과 항만 등 출입국 관련 예방 체계도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당과 정부는 민간과 함께 '부실 늑장 대응보다 과잉 대응이 낫다'는 마음으로 적극 대응해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한국당의 변화, 인천서 시작 하겠다"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인 신보라(비례) 의원이 21일 4·15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약 60세이며, 전원 남성으로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한 사람도 없는 실정"이라며 "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세대와 성별 간에 최소한의 균형은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을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며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의원은 앞서 20일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도화동과 주안동 경계에 위치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신기남부종합시장과 주안역 남부광장 등 상가를 방문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북 관광 추진은 명백한 대북 제재 이탈"

자유한국당 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21일 "북한이 핵무장 완성을 향해 폭주하는 지금 문재인 정부가 북한 관광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대북 제재 이탈"이라고 밝혔다.

윤상현(인천미추홀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문재인 정부가 '외톨이'가 되겠다는 것으로, 세상과 담을 쌓는 잘못된 길이고 무지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월 말까지 금강산 시설을 철거하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표를 거론, "문재인 대통령을 가짜 평화 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준 대가로 달러 상자를 상납하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청구서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답변이 북한 개별 관광 계획"이라며 "문 대통령이 추진 의사를 밝힌 지 불과 6일 만에 통일부가 시나리오를 내놓았다. 졸속 계획이고 청와대 하명 계획"이라고 비난했다.

윤 위원장은 "김정은 금고 채워주기 관광사업은 '남북 정권끼리 정략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1020 세대와 '제1회 청년정책' 토론회

자유한국당 강창규(부평을) 예비후보는 최근 '청년과 함께 하는 토킹어바웃 부평' 제1회 청년정책 토론회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인터넷과 지인 소개를 통해 부평과 인천지역 거주하는 10대, 20대 청년 10여명이 참가해 강 예비후보와 함께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주로 청년이 당면한 진학, 취업 문제 등을 중심 주제로 토론이 이루어졌고 지역에 미비한 청년인프라 구축에 대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구직과 창업을 위해 청년에게 필요한 정부 지원책, 변화가 심한 입시제도 문제점, 우리지역에 부족한 청년을 위한 인프라, 세대간 갈등 줄이기 등에 대한 생각을 나누었다.

토론회에 참가한 청년들은 당장 현금 형태의 지원보다는 창업 혹은 취업을 인큐베이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더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변화가 심한 교육제도에도 청년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현재 서울소재대학에 재학중인 유모(25세)양은 "여유가 없어 변화된 정보를 찾지 못하는 가족은 또 다른 사회적 박탈감을 가질 수밖에 없다"며 그동안 교육수혜자의 입장은 고려되지 않았던 정부의 교육정책을 지적했다.

강창규 예비후보는 토론을 마치며 "청년과의 소중한 소통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 청년토론회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1호 공약 발표

의왕·과천 김성제 예비후보가 "의왕시 오전동 531번지 일원 61만㎡를 공공주택지구로 조성하는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4400여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만들고, 오전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육공원과 주민 편의시설, 지식산업센터 등을 조성하겠다"고 1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토부 출신의 도시개발 전문가로서, 의왕시장 재임시절 의왕도시공사를 설립해 도시개발사업을 시작했고 20여년간 무산됐던 백운밸리 개발 사업을 성공시켰다. 장안지구, 포일지구, 고천행복타운, 의왕테크노파크 사업도 선제적으로 추진해 의왕시의 지도를 바꿨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이어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최근 조성된 백운밸리와 고천 공공주택지구를 연계시켜 그동안 단절됐던 의왕시 청계동과 오전동, 고천동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시키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오매기 지구 도시개발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풍요로운 여주·양평 만들어 가겠다"

더불어민주당 백종덕 여주시·양평군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여주시청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자연과 도시가 어울리는 삶, 약자가 존중받고 정직한 사람이 우대받는 도시, 이웃과 공동체의 가치가 실현되는 여주·양평을 만드는 것이 꿈"이라며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십 년 묶여있는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혁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문화와 전통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새로운 산업 동력을 육성 지원해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여주·양평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 예비후보는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여주를 경기동부 신성장거점도시로 만들며, 양평을 테마가 있는 명품 관광수도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4개월째 DMZ 관광 중지 조속 해제 요구

자유한국당 김동규 파주을 예비후보는 자체 유튜브 방송인 '김동규의 시선 집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DMZ 관광 중지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

'김동규의 시선 집중'에서 김 예비후보는 "관광 중지 조치가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약도 없는 상태"라며 "정부가 책임 행정을 하기는커녕 국방부, 환경부, 국회, 농림부, 파주시가 서로 책임을 미룬 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 한국당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자격으로 정부가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MZ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니라 장기적인 파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고 파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민주당 성남시의원들 윤영찬 지지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성남시의회 시의원들이 21일 이번 총선에서 성남 중원 출마 예정인 윤영찬(55)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지지를 선언했다.

박호근·마선식·고병용·선창선·임정미·최미경 의원 등은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앙정부와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중원을 발전시킬 힘 있는 후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주민들의 삶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후보인 윤영찬 예비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성남 중원은 민주화와 평화를 갈구하는 진보, 개혁세력의 산실이었다"면서 "하지만 민주당은 17대 총선 이후 15년 동안 야권연대지역, 분열과 분당 등 대내·외 정치 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매번 고배를 마셨다"고 했다.

이어 "구민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열망에도 민주당 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점에 대해 통렬히 반성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