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백사면 백사사랑봉사회는 지난 20일 저소득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59가구에 '2020년 반찬나누기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로 12년째 반찬나누기 봉사를 하고 있는 백사사랑봉사회는 16명의 회원들이 매월 2회 직접 조리한 밑반찬을 대상자 가정에 방문해 직접 전달하며,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돌보는 역할을 하며, 백사면의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관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재 회장은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봉사회원들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떡과 만두, 사골육수 등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호일 백사면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백사면의 끈끈한 정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어려운 가정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