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학예 관련 사회단체에 총 2억원을 지원해 공익사업을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0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소재 교육·학예 관련 비영리법인(사회적협동조합 포함)과 비영리민간단체로 1년 이상 공익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모집 분야는 ▲기획·홍보 ▲학생인권 ▲학생안전 ▲대안교육 ▲학생·학부모 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다.


세부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모 관련 서류는 도교육청 북부청사 평생교육복지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며,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로 선정되면 4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 조성래 평생교육복지과장은 "공공의 이익 도모를 위해 마련한 이번 공모에 사회단체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면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경기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에 21개 단체를 선정·운영한 바 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