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규 파주을 예비후보는 자체 유튜브 방송인 '김동규의 시선 집중'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인한 DMZ 관광 중지 조치의 조속한 해제를 요구했다.


 '김동규의 시선 집중'에서 김 예비후보는 "관광 중지 조치가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경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기약도 없는 상태"라며 "정부가 책임 행정을 하기는커녕 국방부, 환경부, 국회, 농림부, 파주시가 서로 책임을 미룬 채 사태를 방관하고 있다. 한국당 경기도당 수석 대변인 자격으로 정부가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히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에 DMZ 관광특구 지정 문제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지금처럼 잘 나가던 기업이 관광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피해를 보는 경우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 수 있다. DMZ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단기적인 일자리가 아니라 장기적인 파주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 수 있고 파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