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20일 정례회의를 하고 지난해 이어 2년 차 연구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월별 활동계획, 회원별 도시브랜드 연구주제 선정,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세미나 계획 등 올 한해 연구활동 방향과 주요 일정을 논의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고양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브랜드 창출과 브랜드 가치 제고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출범했다.


 지난해는 도시브랜딩 관련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전문가, 공무원 등과 함께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고 고양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브랜드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활용하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했다.


 연구활동 2년 차를 맞은 올해는 지난해 도시브랜드연구회에서 다룬 주제에 대한 심화 연구를 통해 '고양시 도시브랜드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정책 제안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송규근 회장은 "지방자치가 발전하면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도시브랜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브랜드를 만들도록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송규근 회장, 정연우 부회장을 비롯해 김운남·김해련·양훈·윤용석·조현숙 의원 등 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