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인 신보라(비례) 의원이 21일 4·15총선에서 인천 미추홀갑 출마를 선언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에서 정치혁신과 세대교체의 젊은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생활밀착형 민생정치 실천으로 청년과 여성이 행복하고, 어르신들이 편안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인천지역 국회의원의 평균연령은 약 60세이며, 전원 남성으로 40대 이하 국회의원은 한 사람도 없는 실정"이라며 "노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세대와 성별 간에 최소한의 균형은 맞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을 자유한국당의 변화와 혁신을 확인하는 무대로 만들겠다"며 "자유한국당의 변화를 인천에서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신 의원은 앞서 20일 미추홀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어 도화동과 주안동 경계에 위치한 수봉공원 현충탑을 참배한 후 신기남부종합시장과 주안역 남부광장 등 상가를 방문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