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월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나눴던 다양한 의견을 기반으로 2020년 복지사각지대 ZERO를 위한 연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간 사업계획은 크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홍보, 지역자원 발굴 및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성, 지역사회안전망 운영 등 3가지 사업으로 구성했으며, 지역공동체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모색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 수시·정기 조사를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해 협의체 위원들이 사례관리의 방향을 논의·결정할 수 있도록 기존의 협의체 내 나눔분과와 발굴분과에 기획분과를 추가해 적극적인 지역사회복지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상계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2020년에도 한 명의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