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포용·강단정치 실현하겠다"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20일 자유한국당으로 제21대 총선 연수구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근본을 잃지 않고 담담하게 걸어가는 품격 있는 정치, 이견과 반대도 진지하게 듣고 모순도 쉬어갈 수 있는 넉넉한 포용의 정치, 그러나 정도를 벗어난 권력의 횡포에 대해선 의당 '노'(No)하는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기획조정본부장, 차장, 청장을 거치며 쌓은 공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정치에서 잘못된 정책을 방향으로 설정하면 행정은 엉뚱한 목적지로 가게 된다"라며 "23년을 동춘동에서 살았고 한 번도 연수구를 떠나지 않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난제들을 해결한 노하우로 으뜸도시 연수구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

 


"관행 뿌리뽑고 공정한 질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조병돈(사진) 이천 예비후보가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선 4~6기 이천시장을 역임한 조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출마기자회견에서 "단단한 이천을 만들고 유지되던 관행을 뿌리부터 바꾸고 지역정치의 판을 바꿔 민주적이고 공정한 질서를 만들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하이닉스 주변에 첨단 공업단지를 조성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용수권 행사를 위한 이천시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이천에 수도권 4년제 대학 이전을 관철시키며, 100만㎡ 공업단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 제안과 이천시가 요청하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항상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벗이 되겠다"며 "살아온 길이 단단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오직 한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밀알 되겠다"


더불어민주당 조대현(54)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오는 4월 화성갑 국회의원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전 행정관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국회, 경기도교육청, 한국기업데이터 회사 등에서 두루 일한 경험과 실력을 활용해 더욱 큰일을 하기 위해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화성시를 사람이 대접받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대한민국을 품격을 갖춘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데 밀알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끝까지 걸어가겠다"고 했다.
조 전 행정관은 서강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선후보 선대위 유세단 부단장, 민주당 중앙당 상근 부대변인, 경기도교육청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화성=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

 


 

지역 맞춤 공약 시리즈 제1편 '모노레일'


자유한국당 신계용 의왕·과천 예비후보가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맞춤형 공약 제1편 교통편으로 의왕·과천 모노레일(경전철)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의왕·과천은 재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 산업, 경제 환경의 변화를 앞두고 있다. 때문에 주민들의 삶의 질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과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의왕·과천 모노레일(경전철) 설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의왕·과천 모노레일(경전철) 설치는 교통문제 해결을 넘어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적 교통 대책으로, 지역의 관광자원 연계로 의왕·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공약이며 기존 사당역, 양재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을 통해 서울과의 근접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 예비후보는 앞으로도 시리즈별로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5060 중장년 인생3모작 이끌겠다"


더불어민주당 김용(사진) 성남분당갑 예비후보는 20일 "공익적일자리 연계를 통한 취업 확대추진을 통해 중장년들의 '인생 3모작'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판교스타트업 캠퍼스 다목적홀에서 '정책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말하고 "분당갑 지역 전체 인구의 4분의 1(6만5000명)이 50~60대"라며 "재능기부 프로그램 활성화와 창업교육 및 재취업 프로그램 운영, 가족 건강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중장년층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재건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도시공항터미널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중심, 분당판교시대를 개막하겠다"며 ▲주거환경 ▲교통 ▲교육문화 ▲복지 ▲산업경제 일자리 등 5대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또 지하철역 유치, e스포츠 전시회 유치, 성균관대학교 및 카이스트의 창업 및 교육 연구기간 유치 방안 등의 공약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분당과 판교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에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한민국과 성남 분당의 미래를 설계하겠다"며 "5대 분야 정책들은 상호 연동된 것으로 상호간 시너지가 창출될 때 도시 모멘텀의 틀이 갖춰지고 빛을 발할 수 있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오전·고천동 첨단소재 산단 개발 공약


더불어민주당 오동현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의왕시 오전동 고천동의 68만㎡의 일반공업지역을 '첨단소재 산업단지'로 개발할 것을 발표했다.
오 예비후보는 "오전동 고천동 일반공업지역은 1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어 국가적으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중요한 지역임에도 지금까지 낙후된 공업단지로 방치돼 이 지역을 자연친화도시 의왕시에 부합하는 에너지절약형, 환경친화형 첨단소재산업단지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또 "4차 산업혁명은 첨단소재 없이는 불가능하며 정부의 첨단소재산업에 대한 투자는 매우 중요해 오전·고천 일반공업지역에 경기 중부권 광역산업밸트의 혁신을 위한 첨단소재 R&D 기업을 유치하고 이와 연계해 오전동 일대를 현대적 주거시설 및 상업문화시설로 단계적인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


 

살맛 나는 평택 만들기 '3대 비전' 제시


더불어민주당 오세호(사진) 평택을 예비후보는 20일 오전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행복 문화강국 살맛 나는 평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행복 문화강국'이라는 국가 비전과 '살맛 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한 3대 평택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3대 비전으로 ▲입법 과정 시민 참여 제도 마련 ▲국제문화 도시 면모 갖춘 평택 건설 ▲평택지원 특별법 상시법 전환 등을 제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호 예비후보는 "저에게는 행복 문화강국과 살맛 나는 평택에서 살고 싶은 2가지 꿈이 있다"라며 "살맛 나는 평택, 살기 좋은 평택 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글·사진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


 

"여주·양평 동반성장·발전 노력할 것"


자유한국당 김선교(사진) 여주·양평 예비후보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20일 양평과 여주에서 잇따라 가진 출마기자회견에서 "산자수려한 여주와 양평을 잇고 연결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규제에 대한 문제를 우선 풀어야 여주·양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약속할 수 있다"며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군민 판단에 따를 것이며 여주·양평의 동반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양평군청에서 공직생활과 3선 양평군수를 역임하고 자유한국당 여주·양평 당협위원장을 지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청년문제 해결 10대 정책 공약 제시


민중당 김미희(사진) 성남중원 예비후보는 20일 "청년무상주택과 청년주치의제 실시로 청년의 삶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청년 문제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국가가 결단할 시점"이라며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는 나라다운 나라를 선언했지만, 청년의 생명과 안전은 무방비 상태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비정규직 청년노동자의 사망사고, 26살 청년노동자의 추락사, 김용균의 죽음은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청년의 삶을 대변해 주고 있다"면서 "삶의 질이 끝없이 추락하는 청년들의 분노와 고통을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고 가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각 정당들이 21대 총선을 앞두고 청년정치인을 비례대표로 내세우고 있으나 표를 의식한 요식행위"라며 "청년 주거와 건강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후보는 "청년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이 되고, 청년이 세상을 바꾸는 세대로 나서기 위해 진보정당이 가는 길에 함께 동참해 달라"며 ▲청년, 청소년 기본소득 분기별 50만원 지원 ▲청년의무고용제 10% 실현 ▲청년 정신건강 검진 국가 의무화 등 10대 청년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양당 독식 기득권 정치 판 갈겠다"


정의당 박원석(사진) 정책위원장은 20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양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정책위원장은 이날 "덕양에서부터 대한민국 정치의 완전한 세력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거대 양당이 독식해온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정책위원장은 1970년 고양군 지도면 토당리(현 덕양구 토당동)에서 태어나 유신고·동국대학교(사회학과), 홍콩대학교(법학석사)를 졸업한 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이어 제19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고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고양시 지역위원장단,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단 등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