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기)은 최근 타 지역 전통시장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화재사고에 대비해 강남시장 약 11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자체 기술인력과 민간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소방피난설비 및 수신기 작동상태, 전기 차단기 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뤄졌다. 긴급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 조치해 위협요인을 조기 차단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상인회에 통보 후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기 이사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