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
북부 중심도시 밑그림 완성
양주 역세권 개발사업 착수
TV·7호선 연장·GTX 순조

올해는 …
신성장 기반시설·기관 유치
경제 선순환 지역화폐 발행
문화·체육인프라 구축·확충

 

 

"한반도의 중심이자 경기 북부 신경제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올해 양주시가 도약과 혁신으로 경기 북부의 중심에 우뚝 서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정 운영 방향도 '새로운 도약, 신성장 활력 양주'로 정했다.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과 혁신적인 적극 행정을 펼쳐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감동도시 양주를 만들기 위해서다.

이 시장은 "2035년 인구 53만명을 목표로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새로운 도약, 신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면서 "과거가 아닌 더욱 살기 좋은 경기 북부 최고의 도시를 만들어 새로운 천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기 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완성했다.

시 발전을 견인할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성장엔진이 될 경기 양주테크노밸리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연장과 덕정에서 수원까지 이르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도 차질없이 진행되는 등 경기 북부의 중심이 될 광역 철도망도 갖췄다.

여기에 더해 양주역 환승센터 건설을 통해 환승 시스템을 구축하고 양주∼상봉역 간(1200번) 버스 신설, 양주∼잠실 간(G1300번) 버스 추가 증차 등 대중교통망도 확충했다.

이 시장은 산업과 경제 발전이 될 기반시설 조성도 약속했다.

그는 "양주 역세권개발과 경기 양주테크노밸리 사업에 이어 은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경기 북부의 산업·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경기비즈니스센터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신성장 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년과 소상공인을 위한 행정도 편다.

청년의 취업과 창업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청년센터 기능을 확대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33억원의 지역 화폐를 발행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 비지니스센터 건립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문화 체육 인프라 구축에도 전념할 방침이다.

그는 "양주 관아 일원의 활성화와 함께 고구려유적과 양주대모산성 발굴,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추진 등 양주의 역사문화를 재정립하겠다"면서 "다목적 공연장인 양주 아트센터를 비롯해 장흥문화공연장, 음악창작소, 옥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 등 문화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독서문화프로그램 확대, 무상급식 지원, 학교 실내체육관 건립,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 등 생활 간접자본(SOC)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성호 시장은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경기 북부의 중심이자 통일 한반도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사진제공=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