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박원석 정책위원장은 20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고양시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정책위원장은 이날 "덕양에서부터 대한민국 정치의 완전한 세력 교체를 이뤄내겠다"며" 거대 양당이 독식해온 기득권 정치의 판을 갈겠다"고 총선 출마 포부를 밝혔다.


 박 정책위원장은 1970년 고양군 지도면 토당리(현 덕양구 토당동)에서 태어나 유신고·동국대학교(사회학과), 홍콩대학교(법학석사)를 졸업한 후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을 역임한 시민운동가 출신이다.


 이어 제19대 국회의원과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거쳐 현재 정의당 정책위의장과 고양을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기자회견에는 심상정 정의당 대표, 고양시 지역위원장단, 고양시의회 정의당 의원단 등이 참석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