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는 지난 11일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독도학당 이정열 교장, 김양신 이사와 다문화가정 자녀 및 청소년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일산서구 일산동 가정에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하는 등 새해 첫 봉사활동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연탄지원 봉사에는 공유랑F&C㈜와 유디치과가 후원했다.


 연탄 봉사활동에 나선 다문화가정 부모와 어린이들은 난생 처음 만져 보는 연탄을 신기해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12일에는 독도사랑회 이사부봉사단 청소년 30여 명도 성남 노숙인지원센터를 찾아 위문품 전달과 시설환경을 청소하는 등 동절기 노숙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도사랑회 이사부봉사단 박지원(야탑고 2)·조은아(이매고 2)양은 "고3이 되면 활동을 자주 못하겠지만 대학생이 돼도 독도봉사 활동은 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길종성 독도사랑회장은 "올해는 독도의날 120주년이 되는 의미있는 날로, 120주년 기념식 등 다양한 독도활동과 국민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겠다"며 "국회에 독도의날 기념일제정 청원 등 법안이 조속히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독도가 대한의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상설 무료전시관인 독도홍보관을 설립, 국민들에게 독도홍보, 청소년들에겐 독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