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대출 총액 1200억원 범위에서 1.5∼1.75%의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업체들이 시중 은행에서 최대 5억원(신규 창업 기업은 5000만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2000만원) 이내, 전년도 매출액 3분의 1 이내에서 대출받을 경우 이자 지원을 받게 된다.


 대출 이자 비율이 지원 범위를 넘으면 업체가 자부담해야 한다.


 융자 취급 은행은 기업·농협·국민·신한·우리·SC제일·하나·산업·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 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에 따라 다르다.


 지원 희망 기업은 안산시청 홈페이지(www.ansan.go.kr)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다음 달 3∼7일 안산시청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8일까지 최종 지원 여부를 각 업체에 통보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 기업지원과(031-481-2841)에 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