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으로 생활용품 선물세트 139박스를 시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매년 직원 봉급끝전 기금으로 지역내 저소득층을 위해 후원하고 있으며, 나눔문화 활성화에 헌신한 공로로 2018년 '나눔 및 기부문화 확산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운영 병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후원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내 저소득층에 배분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