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세먼지·대기·폐수·악취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1151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연중 점검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기·수질·악취 등 1966개 인허가 분야에 대해 통합지도·점검을 하는 한편 환경오염관련 민원 다발지역 및 장마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환경오염 취약시기에는 수시로 특별점검도 할 계획이다.
 올해 정기점검 대상 사업장은 전체 1788개 중 1151개 업체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미세먼지)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적정운영, 방지시설 훼손방치, 방지계획 이행 여부 등이며 배출허용기준 준수 확인을 위해 악취, 폐수 등 시료채취를 병행한다.


 시는 각종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지도·점검과 함께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소규모사업장의 노후 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방지설비 설치 및 개선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환경오염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통해 15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하고 환경법 위반사업장에 대해 사용중지, 경고, 개선명령 등 행정 처분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