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업인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104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정분야 51개 보조사업에 공모로 진행되며, 오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신청 대상자는 평택지역에서 영농활동을 하고 있고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어업 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을 포함한 생산자단체와 지역·품목별 전문농협이다.

시는 1월 말까지 신청을 완료하고 2월 중 평가와 심사를 거쳐 사업대상자 선정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분야 공모사업은 ▲농촌사회 활력 제고와 소득 증대 지원 분야 4개 사업 ▲고품질 농산물 생산 분야 24개 사업 ▲농산물 유통·가공시설 확충 분야 8개 사업 ▲친환경 영농기반 육성 분야 9개 사업 ▲로컬푸드 육성 지원 분야 6개 사업 등 모두 5개 분야 51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벼농사용 농기계 지원,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지원 사업 등으로 농업인들이 영농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소득 증대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농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농가 소득향상에도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정분야 보조사업에 관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pyeongtaek.go.kr)에 게시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농업정책과 농정팀(031-8024-3610~3614), 생산지원팀(031-8024-3620~3623), 농산물마케팅팀(031-8024-3630~3633), 로컬푸드팀(031-8024-3640~364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