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지난 15일 자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사회는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던 1400여 명의 미화, 경비, 시설관리 등 용역원들을 올 1월1일 부로 마사회 자회사인 '마사회 시설관리주식회사' 정규직 직원으로 전환했다.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설명회에는 300여명의 자회사 근로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사 근로자들은 실시간 중계를 통해 함께했다. 설명회는 취업규칙의 주요 사항들에 대한 자회사 담당 팀장의 설명과 질의 응답 순서로 이어졌다. 

마사회 시설관리주식회사 박상민 대표는 "이제는 한 식구가 된 자회사 근로자들이 안정적인 근무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