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귀종
▲ 김건섭

박귀종 전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이 함께 경선에 나선 박복만, 구교선 후보를 누르고 안양시 민선 첫 체육회장에 당선됐다.

15일 안양시청 홍보홀에서 진행된 안양시체육회 초대 민간 회장 선거에서 박귀종 당선자는 투표자 102명 중 절반에 가까운 47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박 당선자는 2008년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안양시 생활체육회 부회장과 통합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박 당선자는 "약속한 공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체육 현장에서 체육인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안양시체육회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초대 민선 과천시체육회장에는 김건섭 직전 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뽑아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 공약대로 종목단체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체육회 법인화, 가맹단체 결연사업, 체육시설 위탁운영 등을 통해 자립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