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화 의장·운영위원회 위원 등
신안군 방문 문화·관광시설 견학
▲ 평택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신안군의회를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평택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최근 권영화 의장과 운영위원회 위원, 의회사무국 직원 등 15명이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의회를 찾아 신안군 문화·관광시설 관련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해 11월5일 평택시와 신안군이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신안군의회와의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계획했다.

권 의장, 이윤하 위원장과 일행은 먼저 신안군의회를 찾아 의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주요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에게 신안군 주요관광지에 대한 평택시민 입장료와 시설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건의했다.

또 신안군의회와의 상호 교류 정례화, 특산물 교류 판매 등에 대해 협의하고 양 지자체의 공동발전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의장 일행은 신안군 소재 천사섬 분재공원, 무한의 다리, 짱뚱어 다리 등 우수한 문화·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하며 향후 평택시에 접목할 부분에 대해 살폈다.

이윤하 위원장은 "신안군의 우수한 문화·관광시설 현장을 찾아 체험하고 벤치마킹함으로써 시책개발과 지역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양 지자체 의회 교류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영화 의장은"의회 차원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신안군의회와 교류를 추진하면서 상호 발전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고 소통하는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