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연(53) 새로운보수당 예비후보가 4·15 총선에서 인천 연수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인천 연수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폭주를 견제하며 보수 야권의 혁신과 통합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와 안보, 외교 등 모든 면에서 대한민국이 위기에 봉착해 있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오만 때문"이라며 "작년 가을 '조국 사태' 이후 우리 사회의 공정과 정의는 완전히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4년을 돌아보면 연수구 저력은 많이 추락했으며 주민들도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교육계에서 오랫동안 다져온 경험과 경제학자로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연수구 부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연수갑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던 20대 총선에서 214표 차로 당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패배한 바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