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북 콘서트'가 지난 15일 미란다호텔 미란다 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엄태준 이천시장과 김정수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장, 이천지역 인사와 시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와 호남향우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북 콘서트' 이후 총선 행보를 본격화하는 조 예비후보를 응원했다.


 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천의 주인은 시민이고, 이천의 운명을 결정하는 것도 시민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증명하고 싶었다"며 "깨어있는 시민 23만이 이천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고 이런 이천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저서 '오직 한 길'에는 민선 4~6기 이천시장을 지내며 겪은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간 지난날의 기억들이 빼곡히 기록돼 있다.


 시민들이 하나된 힘으로 이천을 지켜낸 모습 속에는 군부대이전 반대 시위가 중리, 마장 택지개발로, 하이닉스 증설 반대 시위는 M14 증설이라는 결과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이번 북 콘서트는 저자의 뜻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순수 이천시민만을 초대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