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오고 싶은 도시, 김포 '세계 해병대축제' 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 정성표 김포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머물고 싶은 김포, 찾아오고 싶은 김포' 정책으로 '세계 해병대축제'를 공약으로 16일 발표했다.

앞서 정 예비후보는 '해양과학공원 건립', '유튜브의 도시, 김포 유밸리(You Valley)'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해병대의 도하훈련 시기에 맞춰 세계 해병대축제를 개최해 문화 사막이라 불릴 정도로 축제 불모지인 김포에 대표적인 평화 문화 축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병대 도하훈련 참관 및 체험과 야간 불꽃 축제, 청소년 해병대 병영체험 등을 '세계 해병대축제' 콘텐츠로 제시했다.
 
세계 해병대 활동 사진전, 세계 해병 의장대 및 군악대 퍼레이드, 연계 관광패키지 등도 추가 프로그램으로 담고 있다.
 
정성표 예비후보는 "축제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이 김포를 찾게 돼 문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 효과뿐 아니라 행사가 시설보다 사람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예산이 필요하지 않고 체험 캠프를 통한 수익 사업, 불꽃놀이 기간의 수익 사업 등으로 충분한 자체예산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예산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