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모습./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오는 21~23일 3일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지역내 농협 등 생산자단체와 농업인 및 자매결연을 포함한 강릉시, 서산시, 완도군, 진도군, 옥천군, 봉화군, 공주시, 홍성군, 무주군, 포항시, 문경시, 영광군, 양구군 등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한다.


 주요 판매품목은 사과 등 과일류와 소고기, 돼지고기, 수산 가공품, 한과류, 쌀, 버섯, 꿀 등이며 시중 가격보다 1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고향의 정취와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자매결연 시·군은 물론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품목과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을 맞이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c.go.kr)를 확인하거나 도시농업과 농산유통팀(032-625-27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