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50인 이하 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연구원은 16일 경기도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정원수 50인 미만 10개 평가기관 중 종합청렴도 점수 9.25점(10점 만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종합청렴도는 기관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내부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기관별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방지시책평가' 3개 분야의 평가점수로 산출됐다.


 연구원은 매년 자체적인 윤리경영 로드맵을 마련하고 기관내 청렴 반부패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2015년과 2016년 청렴도 평가 연속 1등급, 2017과 2018년에는 2등급을 받은 바 있다.


 정정옥 원장은 "전 직원이 청렴도에 관심을 갖도록 워크숍과 교육, 청렴표어 직원제안 등 다양한 제도와 시책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며 "내외부 고객에 대한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