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스트릭'이 'CES 2020 유레카파크'에서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 주관 '스포츠&피트니스 발표대회(피칭쇼)'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제공=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원 기업인 '스트릭'이 'CES 2020 유레카파크'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발표대회(피칭 콘테스트) 본선진출 8개사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유레카파크'에는 경기도 참가 지원기업으로 ▲디어아키텍트(의정부, 대표 최재영) ▲스트릭(성남, 대표 오환경) ▲오투오(성남, 대표 안성민) ▲이모션웨이브(수원, 대표 장순철) ▲알엔에스(부천, 대표 김준성) ▲인포마이닝(부천, 대표 이재용) ▲엠투에스(성남, 대표 이태휘) 등 총 7개 사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헬스케어 스타트업 '스트릭'은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 주관 스포츠&피트니스 발표대회(피칭쇼) 본선에 진출했다. 대회는 CTA 협회 이사 및 P&G 이노베이션 부사장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전 세계 투자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트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서부클러스터센터(부천)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 기업이다.


 또한, '디어아키텍트'가 개발한 AR 장난감 블록 'ROOMY'는 미국소비자가전협회(CTA) 인증 CES 혁신상(Innovation Award) VR/AR 부문을 수상(Honoree)했으며, '오투오'는 현장에서 중국 대형기업과 가계약을 체결했다. 제3회 VR/AR 창조 오디션 육성기업인 '엠투에스'는 CES 부대행사인 2020 드림랜드 XR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진흥원의 어드밴스드 스타트업 프로그램 육성기업인 '인포마이닝'을 비롯 2019 메이커스 유통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기업인 '이모션웨이브'와 '알엔에스' 역시 CES에서 110여건 이상의 현장 구매자 상담 등의 성과를 거뒀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