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2020 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청소년의 눈으로 안산 구석구석을 홍보하게 될 제2기 '안산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을 위촉했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 생생드리머 학생기자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중학생 13명·고등학생 5명·대학생 33명 등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내년 말까지 시 곳곳을 누비며 안산9경(景)으로 대표되는 안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국제거리극축제와 김홍도축제 등 안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소소한 일상과 유익한 정책 등을 젊은 시각으로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안산시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앞으로 소셜미디어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학생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기자단 내에 영상기자단, 사진기자단 등 특화 기자단 운영을 통해 안산시 SNS의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학생기자단이 작성하는 기사는 공식 블로그 외에도 분기별로 발행되는 학생소식지 '안산드림펜'에 실리며, 안산드림펜은 이메일(hsh212@korea.kr) 또는 안산시청 공보관실(031-481-2039)로 신청하면 무료로 구독할 수 있다.

윤화섭 시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뉴미디어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변화 속에서 안산의 매력적인 모습을 학생기자단이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학생기자단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