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0일까지 '2020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
 
합창단은 매년 1월이 되면 지역내 어르신들을 찾아 따뜻한 음악선물을 통해 기쁨과 위로를 전달해 왔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클래식 합창음악은 물론 한국가곡과 신명나는 민요, 재즈, 뮤지컬 넘버, 가요, 애니메이션 OST, 성가, 트로트 등 다채롭고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지난 10일 감천장과 13일 보훈원, 14일 평화의 모후원 공연에 이어 17일 중앙양로원, 20일 효행노인전문요양원 등을 방문해 공연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음악회'는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의 '찾아가는 예술무대'는 공연장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벗어나 바쁜 일과와 학업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음악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