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북내면 외룡·내룡·서원·주암·덕산·석우리 일원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외룡하수처리장'을 2017년 3월 착공해 3여년 만에 준공하고 지난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59억원을 투입해 외룡공공하수처리장(Q=280㎡/일)을 건설하고 하수관거(L=18.6㎞)와 배수설비(354가구)를 설치한 사업이다.
외룡 공공하수처리장은 하루 280t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됐고 하수관로는 외룡·내룡·서원·주암·덕산·석우리 일원 18.6㎞구간에 설치됐다.
그 동안 이 일대 360여 가구에서 나온 생활하수는 가구별로 설치된 개인하수처리시설 등을 거쳐 방류돼 금당천 수질오염의 원인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외룡 공공하수처리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금당천의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며 "하수관로가 설치된 지역은 개별적인 하수처리시설을 사용하지 않아도 돼 하수처리시설의 청소 등 유지관리에 따른 주민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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