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보건소는 올해 치매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10개 강좌에 경증 치매환자와 만 60세 이상 어르신 481명을 상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음악·신체활동·미술·요리 등 인지강화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치매를 예방하고 증상을 관리하도록 도우려는 것이다.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각 보건소마다 연 3회 운영하는 쉼터에선 작업치료사나 간호사로부터 음악·미술·원예 등의 활동을 배우고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처인구는 1월20일~4월21일, 기흥구는 2월17일~5월8일, 수지구는 1월13일~4월10일 쉼터 1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청을 하려면 각 보건소로 전화하면 된다.


 처인구보건소와 모현보건지소는 인공지능 로봇 '실벗'을 활용해 인지훈련을 하는 뇌튼튼교실을 1월28일~4월16일 진행한다.


 기흥구·수지구보건소도 각각 뇌똑똑인지강화교실과 두근두근·반짝반짝 뇌운동 프로그램을 3기에 걸쳐 운영하는데 1기 수업이 2월과 3월에 문을 연다.


 기흥구보건소는 요리에 서툰 할아버지들이 반찬을 만들면서 치매를 예방하도록 돕는 할아버지!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을 2월부터 운영한다.


 처인구 이동·원삼·포곡·양지보건지소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 찾아가는 건강두뇌교실을 2월3일~4월23일까지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