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양기대 예비후보는 15일 오전 총선 제1호 공약으로 광명·목동선(가칭) 지하철 신설 추진을 발표했다.


 광명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 예비후보는 "KTX광명역과 목동역(5호선)을 연결하는 광명·목동선은 총연장 14㎞이며, KTX광명역~소하역~가리대역~하안동 우체국 사거리역(인천 2호선 계획)~철산역(7호선)~현충공원역~고척역~양천구청역(2호선)~목동역(5호선) 등 9개 역의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KTX광명역에서 목동역까지 약 1시간30분이 소요되나, 이 노선이 신설되면 약 25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이어 그는 "광명·목동선의 경우 2019년 7월부터 국토교통부가 발주해 KOTI(한국교통연구원)에서 2021년 4월까지 진행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며 "광명·목동선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는 방안을 광명시 및 경기도, 서울시 등과 협의하고, 양천 갑 황희 국회의원과는 광명·목동선 신설 추진을 공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사진=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