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15일 인천 미추홀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지난해 12월26일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한 허 전 부시장은 더불어민주당으로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주안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에 나선다.


허 전 부시장이 지난 20대 총선에 이어 두 번째 도전에 나서는 미추홀갑 지역구는 인천의 대표적인 원도심이자 보수텃밭이다. 부시장 재직 당시부터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발전에 공을 들여 온 허 전 부시장은 ▲승기천 물길 복원 ▲원도심 교통체계 개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허 전 부시장은 16일 미추홀구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사표를 밝힐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