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15일 안산시청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각각 출마기자회견을 하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현 예비후보는 "국민우선의 정치로 안산의 확실한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상생 도약하는 대한민국, 안산을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민주 촛불세력이 탄생시킨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할 적임자는 바로 김현"이라며 "2012, 2016년 두 번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이번 총선에는 시민들과 통합을 이뤄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또 지역 공약으로 신소재 산업허브 구축, 명문 산학 클러스트 집중 육성, 역세권 활성화, 문화관광 허브도시구축 등을 약속하며, 시민과 함께 '포용, 혁신, 공정, 평화'의 가치를 확실하게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2년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1988년 평민당 입당 후 평민연, 민주개혁정치모임, 열린정치포럼 정책실장을 거쳐 2000년 대변인실 부장, 부국장, 노무현 청와대 춘추관장, 민주당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