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1·2호선이 설 명절에 심야 연장운행 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설 명절인 25일과 다음날인 26일까지 심야 연장운행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사는 25일(영업일 기준)부터 26일까지 이틀에 걸쳐 인천 1·2호선에 각각 심야 임시열차를 투입해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운행에 나선다. 또 25일 부평구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객들을 위해 부평삼거리역에 안전요원을 추가 배치한다.
 
이에 인천 1호선은 하행선(계양발)의 경우 시발역 오전 1시6분, 부평역 오전 1시26분, 종착역 오전 2시로 운행시간이 짜였다. 인천 1호선 상행선(국제업무지구역발)은 시발역 오전 1시6분, 부평역 오전 1시40분30초, 종착역 오전 2시로 계획됐다.
 
총 4대가 운영되는 인천 2호선 임시열차의 하행선(검단오류발)은 시발역 오전 12시35분30초·오전 1시12분30초, 주안역 오전 1시10분·오전 1시47분, 종착역 오전 1시28분·오전 2시5분이고, 상행선(운연발)은 시발역 오전 12시35분30초·오전 1시12분30초, 주안역 오전 12시53분30초·오전 1시30분30초, 종착역 오전 1시28분·오전 2시5분이다.
 
공사는 오는 23일까지 ▲승강설비 ▲승차권 발권설비 ▲전동차 ▲역사 주요 설비 등도 한다.
 
정희윤 사장은 "설 연휴기간에 인천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차 정시운행과 시설물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