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 미래상을 설계하는 '2035년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계획단이 오는 16일 발족한다.


 지난해 12월18~31일 14일간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 모집한 시민계획단은 41명 4개 분과로 구성돼 '2035 동두천 도시기본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분과별로는 1분과(교통·경제), 2분과(문화·안전), 3분과(주거·교육), 4분과(환경·복지)로 나눠 4차에 걸친 회의에 참여하게 되며 분야별로 전문가에게 시민의 의견을 직접 제시,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을 위한 도시기본계획의 큰 틀을 마련해 시민참여형 도시행정계획을 수립하는 데 민·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계획단의 참여를 통해 시 미래상을 설정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으며, 시민 참여가 시에서 목표로 하는 도시기본계획을 달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