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가 임시개통해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의 통행이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호매실IC~수원역 구간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호매실지구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된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