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연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에 대한 생명살림운동 연계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숲조성사업'의 협력을 도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생명살림운동 연계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 정성헌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업무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생명살림운동은 일상생활 에너지 절약, 폐기물 줄이기, 자연재생에너지 활용, 지역 농산물 이용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 주요 활동 가운데 하나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교직원과 학생에 대한 생명살림운동 교육 과정 개발·시행 ▲유기농태양광양묘장 조성과 학교 숲 조성 사업 ▲생명살림운동 확산을 위한 연계 사업 등의 상호협력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10년 동안 나무 3400만 그루를 심고자 한다"며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함께 학생들이 나무를 심고, 이를 통해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배우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