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태권도 저변 확대와 태권도 꿈나무 육성을 위해 초·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태권도시범단을 지난 10일 창단했다. <사진>

이날 정하영 시장은 시범단원 학부모를 비롯해 김포시태권도협회, 김포시체육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본관에서 열린 창단식에서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긍지와 포부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 위촉식에서 "김포시는 국가대표 선수 배출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태권도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김포시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시범공연을 하루빨리 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시범단을 이끄는 홍용식 감독은 "3개월가량 훈련을 거치면 첫 공연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지역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발과정을 거쳐 총 40명의 단원을 최종 선발하고 12월 예비소집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3일부터 정식 훈련에 들어갔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