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품에서 놓을 수 없는 최고의 제품은 무엇일까?


 6일 특허청에 따르면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최고의 발명품으로 난방텐트가 선정됐다. 특허청이 '12월의 발명품' 페이스북 투표를 거친 결과다.


 2위는 난방비 절감 보일러, 3위는 발열 조끼, 4위는 뿌리는 뽁뽁이, 5위는 입는 침낭이다. 국민 507명이 투표에 참여해 1492개의 유효응답을 얻었다. 


 1위인 난방텐트는 유효응답의 19.0%인 284표를 차지했다. 외부의 찬 공기를 막고 텐트 내부의 온기가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텐트로 에너지 절약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자들은 '난방 텐트 실제 사용 중인데 최고예요. 너무 따뜻해요', '따뜻한 잠자리를 마련해주기도 하지만 한겨울 집안에서 느끼는 캠핑 분위기가 좋습니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난방 텐트의 실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2위인 난방비 절감 보일러는 유효응답의 15.8%인 235표를 차지했다. 


 투표자들은 '작년 겨울에 고장 난 보일러를 난방비 절감 보일러로 바꾸고 나서 한겨울 가스비가 25% 정도 절감된 경험이 있습니다', '솔직히 겨울에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와서 꼭 가지고 싶어요' 등의 추천 이유를 밝혔다.


 3위 발열 조끼는 유효응답의 14.0%인 209표를 차지했다. 뿌리는 뽁뽁이는 11.3%인 168표를 받아 4위에 선정됐으며, 입는 침낭(5위, 105표), 3면 발열 히터(6위, 102표), 발열 깔창(7위, 98표), 제설 로봇(8위, 84표) 등이 뒤를 이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