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식 누리집(www.incheon.go.kr)이 확 바뀐다. 


인천시는 13일 소통과 공감을 목표로 시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 내용은 ▲인천의 90개 공공기관 소식 검색포털 기능 마련 ▲인천시 정책과 빅데이터 등 정보 제공 ▲시민과의 소통 플랫폼 대폭 강화 등이다. 


시에 따르면 개편되는 시 누리집에는 '인천시 검색포털' 기능이 전면 배치돼 인천의 90개 공공기관 소식을 한번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모바일로도 인천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온라인 토론장·시민투표 등에 참가할 수 있다. 여기에 600여개 항목의 사전정보를 공개했고 중장기계획·시정지표 등 정책추진과정을 행정시스템과 연계했다. 


이밖에 수치 위주의 데이터를 시민이 쉽게 알아볼 수 있게 차트와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제공할 방침이고, '시민소통플랫폼'은 시민제안, 청원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정책반영 과정까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정희 시 정보서비스담당은 "인천의 시정슬로건에 부합하는 '살고 싶은 도시, 함께 만드는 인천'를 목표로 생동감 있는 웹사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