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중학교 정혜원 교사 외 '피치(PEACH)쿱' 동아리 회장단 3명은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피치쿱 동아리회원들은 지난해 11월1일에 교내 축제인 '어울림 한마당'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발생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면 의미가 있을 것 같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20만원 상당의 털장갑과 수면양말 45세트를 기부했다.


 장호원중 동아리인 피치쿱은 학생,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마을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으로 공동 소유이며 민주적 운영으로 공익적 기여를 목적으로 한다.
 피치쿱은 2018년도부터 교내 카페를 운영, 안전한 먹거리로 학생건강 증진과 식생활 교육 및 학생과 지역주민의 소통과 나눔의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오고 있다.


 김재현 피치쿱 회장은 "피치쿱 동아리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으로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나가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꿈"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피치쿱 동아리가 기탁한 소중한 방한물품은 장호원중 소재 마을인 장호원읍 노탑3리 경로당에 전달됐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