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한 최성 고양시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후 덕양구 행신동 여성회관에서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다산초당)'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북콘서트장에는 정·학계를 비롯해 당원,시민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은 최 예비후보가 지난해 한양대학교에서 '스마트 국가위기관리시스템의 도입 및 정착방안 4차 산업혁명의 성과를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박사학위 논문을 보완, 수정한 저서다.


 책에는 최근 당면한 한일경제전쟁, 창릉신도시 개발의 성공적 추진, 행신중앙로 역사 신설 필요성 등 덕양 지역의 균형발전과 다양한 고양시 지역 문제 해결 방안도 수록돼 있다.


 최 예비후보는 "위대한 지도자는 낙관 속에서 비관의 요소를 읽고 비관 속에서 낙관의 요소를 읽는다"면서 "절벽 같은 순간에서 논문과 책을 쓰면서 더 뜨거운 미래를 찾았다"고 소회했다.
 이어 "저는 정치 현장에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며 "갈등의 시대에 사는 우리 현실에서 이 책은 고양시민에게 드리는 책"이라고 말했다.


 북콘서트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박광온·박광온·설훈 최고위원, 장경태 전국청년위원장 등이 축하 영상과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고대 동문인 이인영 원내대표는 동영상을 통해 "위기관리 시스템 혁명 출판을 축하한다"며 "최성 전 고양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정책통이자 전문가"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 17대 국회의원, 민선 5·6기 고양시장을 지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