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부산광역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지역공동체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확립방안 모색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상원은 9일 부산역에 위치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도시재생센터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시의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통해 경상원 업무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경기도 도시재생사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측은 ▲도시재생 우수 정책 및 사례 공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육성 관련 연구 ▲인사교류를 통한 정보 교류·협력 ▲경기도 상권분석시스템 활용 등에 공동 협력할 방침이다.

변강훈 부산도시재생센터 원장은 "상권과 근린은 결합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도시재생은 상권과 연계될수 밖에 없다"며 "통상 같은 분야가 아니면 협약을 잘 맺지 않는데 진흥원의 마인드라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협력하고 교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 원장도 "상인이 곧 주민이고 주민 역시 상인이 될 수 있다. 공통적으로 사람을 중시 생각하는 부분이 같다"며 "오늘 협약이 도와 부산시가 다른 17개 시·도에 긍정적 메시지를 보내는 좋은 선례를 남길 수 있을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