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여성가족부의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 받아 남촌동 복합청사 신축부지에 가족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 곳에 현재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전하고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상담 및 교육실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가족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가족돌봄 지원 강화, 성별, 세대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다양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일상 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며 "가족센터가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생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산=이상필·김기원 기자 1kkw51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