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대 지역특화 청년 무역 전문가 사업단이 참여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 전시회 부스./사진제공=산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GTEP) 사업단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CES 2020' 전시회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CES 2020'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주관 하에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로 올 해는 4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해 전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GTEP사업단은 ▲코팅 및 홀로그램 업체 '셀코스' ▲에어매트 제조업체 '테스토닉' ▲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업체인 '맥파이테크'와 함께 협력 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바이어를 발굴하는 등 부스 운영을 도왔다.


 전시회에 참가한 산기대 김윤성·제갈소영·하도연·기우석·김태형군은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의 기술력을 보면서 글로벌 시장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학문으로 습득한 무역을 현장에 적용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한편, 산기대 GTEP 사업단은 지난 2015년 확장성이 큰 중남미 지역을 타깃으로 무역 전문가 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인근 중소, 중견 기업과 연계해 무역전문가 육성 및 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