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제2회 고양시 스포츠브랜드(SC Goyang) 상품 공모전'에서 선정한 22개 신규상품을 다음달 고양체육관 1층 스포츠브랜드 상품관에서 전시·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 고양시 스포츠브랜드 상품선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접수한 9개 업체 22개 상품 모두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스포츠브랜드상품관에는 총 20개업체 73개 상품이 전시·판매된다.


 올해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 주변 3곳에 상품관을 추가 설치해 고양시민과 방문객들도 쉽게 구입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제1회 고양시 스포츠브랜드(SC Goyang) 상품 공모전에서는 의류·머그컵·에코백 등을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백팩·마우스패드·넥타이·텀블러 등 실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선정했다.


 신규상품은 SC Goyang 엠블럼·유니폼 디자인, 캐릭터 응용 동작(24종)과 2020경기도종합체육대회 엠블럼·마스코트를 활용해 디자인을 다양화시켰다. 가격은 4000원(레터지)~ 4만9000원(집업 후드)까지 있다.


 시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우수업체와 신규상품 추가 발굴로 매출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스포츠브랜드 상품이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들의 기념품으로 많이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