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기계화보병사단은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5주간 양주·동두천·포천·연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20년 혹한기훈련'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다수의 병력과 장비가 투입되는 이번 훈련은 혹한의 기상조건을 극복하고 동계 전투수행 증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특히 훈련 기간에 3번 375번 도로 등 역내 주요 도로로 군 차량과 전차·장갑차 등 궤도 장비가 이동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단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사단은 훈련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민피해 대책반을 상시 운용하고 있으며, 훈련 간 발생하는 대민피해와 불편 사항은 사단으로 신고 시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